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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전형 30% 이상 확대 (출처: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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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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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수능전형 30% 이상’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5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국가교육회의 공론화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거쳐 마련한 2022 대입개편안은 그 자체로 존중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입제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기에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100% 국민적 합의를 이루기 매우 어렵다”며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합의 거쳤고 그 결과 수능전형을 30%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이라고 했다.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지금보다 정시 수능 선발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교육회의는 지난해 8월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20학년도 기준 19.9%인 정시 수능위주 선발 비율을 2022학년도까지 3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발표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수능위주전형 선발 비율은 20.4%로 전년(19.9%)대비 0.5%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쳤다. 유 부총리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발표된 내용대로 현장 혼란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각 대학도 2022학년도 대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존중하고 협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학령인구 감소와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가 추계했던 것보다 인구급감이 위기 상황”이라며 “지금 범정부적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이 문제를 논의 중이며, 다음 달 말까지 부처별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연말까지 구체적 대안을 담은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입 학령인구 급감에 대해서는 “통계를 보니 2021학년도부터 대입 정원보다 학생 수가 4만 명 정도 부족하기에 대학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며 “대학이 그 지역의 특화된 산업과 연계할 자기 혁신모델 등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입제도의 변화도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 3년이나 5년 뒤에는 대학 입학자원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대입제도도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바뀔 수밖에 없다”며 “특히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대입제도 개편이 논의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향후 출범할 예정인 국가교육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2022학년도 이후의 대입개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